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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봉쇄 조치로 기아 상태에 빠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국이 새로운 구호 통로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2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새 휴전과 함께 구호물자가 흐를 수 있는 인도적 통로가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여러 단체가 그 지역에 필요한 물자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호품이 하마스에 의해 탈취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해 전쟁 물자로 쓰기 때문에 구호품 보급소에서 총격이 이뤄졌다는 이스라엘 측 시각에 동조하는 발언입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구호품을 받으려던 가자지구 주민이 최소 93명이 사망하는 등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를 찾은 팔레스타인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구호통로 등 인도적 문제를 풀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는 이날 가자지구로 향했습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위트코프 특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휴전 협정을 마무리하는 역동적인 과정에 있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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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2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새 휴전과 함께 구호물자가 흐를 수 있는 인도적 통로가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여러 단체가 그 지역에 필요한 물자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호품이 하마스에 의해 탈취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해 전쟁 물자로 쓰기 때문에 구호품 보급소에서 총격이 이뤄졌다는 이스라엘 측 시각에 동조하는 발언입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구호품을 받으려던 가자지구 주민이 최소 93명이 사망하는 등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를 찾은 팔레스타인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구호통로 등 인도적 문제를 풀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는 이날 가자지구로 향했습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위트코프 특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휴전 협정을 마무리하는 역동적인 과정에 있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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