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중국 AI 세계적 수준...협력 계속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중국 AI 세계적 수준...협력 계속할 것"

2025.07.16.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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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급망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협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에 연사로 등장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딥시크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어니봇 같은 AI 모델들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중국의 오픈소스 AI는 세계 진보의 촉매가 됐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AI의 다음 물결은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며 과업을 수행하는 로봇 시스템"이라며 "10년 안에 공장들은 소프트웨어와 AI로 구동될 것이고, 로봇으로 이뤄진 팀들이 사람과 함께 AI 스마트 제품들을 만들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서두에 중국어로 인사말을 건넨 젠슨 황은 "친구들과 손잡고 AI 시대에 함께 번영과 미래를 열 것"이라는 중국말로 말미를 장식했습니다.

타이완계 미국인인 젠슨 황은 미중 갈등 속에도 올해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고, 첫 공급망박람회 참석에 앞서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과 런훙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을 만났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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