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 과반유지 불투명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 과반유지 불투명

2025.07.14.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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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를 엿새 앞두고 일본 여당이 선거전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과 TBS TV가 공동으로 지난 12~13일, 8만980명을 대상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당선자 1명을 뽑는 '1인 지역구'에서 여당 우세 지역이 이번 달 초순보다 줄면서, 여당 목표인 과반 의석 유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20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참의원 248명 중 절반인 125명을 뽑는데, 지역구가 75명, 비례대표는 50명입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125석 가운데 기존 의석수가 66석이며, 이번 선거에서 50석 이상만 확보하면 참의원 과반을 유지합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자민당과 공명당이 31~55석을 얻을 것으로 관측했는데, 지난 5~6일 조사 당시 예측 의석수 36~56석보다 감소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지금의 22석에서 최대 32석, 4석인 국민민주당은 최대 19석, 1석인 참정당은 최대 17석까지 의석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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