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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사칭한 사람이 AI 목소리와 문자 메시지 등을 외국 외교장관 등에게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루비오 장관을 사칭한 사람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시그널을 통해 3명의 외국 외교 장관과 미국 주지사, 미국 연방 의원 등 5명의 국무부 외부 인사에게 연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무장관 사칭 용의자는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마코 루비오 이름을 사용한 시그널 계정을 만들어 국내외 인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음성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루비오 장관의 목소리와 글 쓰는 스타일을 흉내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연락을 받은 사람이 답변을 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은 아직 이런 행동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못했으며, 범인이 정보나 개인 계정에 접근할 목적으로 외국 장관 등 고위 인사들을 조종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5월 누군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전화기를 해킹해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상원의원과 주지사 등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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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장관 사칭 용의자는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마코 루비오 이름을 사용한 시그널 계정을 만들어 국내외 인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음성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루비오 장관의 목소리와 글 쓰는 스타일을 흉내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연락을 받은 사람이 답변을 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은 아직 이런 행동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못했으며, 범인이 정보나 개인 계정에 접근할 목적으로 외국 장관 등 고위 인사들을 조종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5월 누군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전화기를 해킹해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상원의원과 주지사 등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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