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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 당국이 건강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중단한 정책에 의료계가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공중보건협회와 소아과학회, 의사협회 등 6개 주요 의료 단체는 보건복지부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권고 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매사추세츠 서부 연방법원에 냈습니다.
이들은 특히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각한 질병과 유산, 사산 위험이 더 크다는 여러 증거가 있는데도 장관이 이를 무시하는 결정을 내렸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7일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건강한 어린이와 임산부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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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특히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각한 질병과 유산, 사산 위험이 더 크다는 여러 증거가 있는데도 장관이 이를 무시하는 결정을 내렸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7일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건강한 어린이와 임산부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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