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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 등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 정상회의가 현지 시각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 새로 합류해 회원국이 11개국으로 늘어난 뒤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입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의 주목도는 떨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화상연설을 통해 "자유주의적 세계화 모델은 낡았으며, 천연자원 개발과 금융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릭스 회원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들이 교역에서 각자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달러 체제 이탈을 촉구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견제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활용을 막기 위한 과도한 빅데이터 수집 차단과 AI 훈련 자료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 등을 담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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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진핑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의 주목도는 떨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화상연설을 통해 "자유주의적 세계화 모델은 낡았으며, 천연자원 개발과 금융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릭스 회원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들이 교역에서 각자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달러 체제 이탈을 촉구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견제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활용을 막기 위한 과도한 빅데이터 수집 차단과 AI 훈련 자료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 등을 담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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