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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에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간 3일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나라가 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린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4월 책정한 상호관세율 수치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이 선의로 대미 협상에 임하는지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과의 합의를 이뤄야 할 시점에 공개적으로 기간을 10% 더 연장하겠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여부에 대해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각국에 미국과의 합의를 서두르라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기로 하고 각국과 협상을 벌여왔으며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종료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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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이 선의로 대미 협상에 임하는지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과의 합의를 이뤄야 할 시점에 공개적으로 기간을 10% 더 연장하겠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여부에 대해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각국에 미국과의 합의를 서두르라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기로 하고 각국과 협상을 벌여왔으며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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