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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중단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군사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U 하반기 순회의장국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현지 시각 3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것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와 유럽, 나토에 심각한 퇴보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며 무기 지원 공백이 생긴다면 유럽이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미국의 무기 지원 중단에 대해 "우리 스스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늘리고 유럽의 방위역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행위가 마련한 무기 공동구매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회원국들에 독려한다며 이 돈을 활용해 군사장비를 구매해 지원하거나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또 덴마크가 EU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절차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는 이날 중부 항구도시 오르후스에서 열린 EU 의장국 출범 공식 행사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초대해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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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하반기 순회의장국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현지 시각 3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것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와 유럽, 나토에 심각한 퇴보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며 무기 지원 공백이 생긴다면 유럽이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미국의 무기 지원 중단에 대해 "우리 스스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늘리고 유럽의 방위역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행위가 마련한 무기 공동구매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회원국들에 독려한다며 이 돈을 활용해 군사장비를 구매해 지원하거나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또 덴마크가 EU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절차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는 이날 중부 항구도시 오르후스에서 열린 EU 의장국 출범 공식 행사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초대해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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