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 3주 앞둔 이시바 지지율 여전히 부진

참의원 선거 3주 앞둔 이시바 지지율 여전히 부진

2025.06.30.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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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다음 달 20일 참의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7~29일, 천여 명을 여론 조사한 결과 이시바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요미우리신문의 월례 여론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한 달 전 31%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자민당이 선거 공약으로 내건 전 국민 1인당 2만엔, 우리 돈 18만 원 지급 방안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6%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이니치신문도 28~29일 2천여 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한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24%로 전월의 22%에서 큰 변화 없이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통상적으로 내각 지지율이 30%를 밑돌면 '퇴진 위기'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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