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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한낮에 우크라이나 중부 지역에 미사일 공습을 벌여 민간인 11명이 숨지고 160명 넘게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에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지 시간 24일 낮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와 인근 사마르 마을에 미사일을 쏴 이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보리스 필라토우 드니프로 시장은 이번 공습으로 학교 19곳과 유치원 10곳 등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승객 약 5백 명이 탄 기차도 차량 5칸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밤사이 드론 공습에 집중해 이번처럼 낮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는 일은 드뭅니다.
서방의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에 러시아는 다른 나라 부품 없이는 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없다며 "러시아와 그 공범자들의 공모를 최소화하고 대러 제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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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약 5백 명이 탄 기차도 차량 5칸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밤사이 드론 공습에 집중해 이번처럼 낮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는 일은 드뭅니다.
서방의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에 러시아는 다른 나라 부품 없이는 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없다며 "러시아와 그 공범자들의 공모를 최소화하고 대러 제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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