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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 시설 폭격에 맞서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한 가운데 주요 투자회사들은 이런 계획이 현실화할 경우,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의 급등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어떤 형태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급격한 유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며 브렌트유가 90달러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한 달간 절반으로 감소하고, 이후 11개월간 10%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일시적으로 배럴당 11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란의 공급량이 하루 175만 배럴 감소하는 경우, 브렌트유 가격은 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이란에 되돌아오는 경제적 타격을 고려할 때 봉쇄가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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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한 달간 절반으로 감소하고, 이후 11개월간 10%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일시적으로 배럴당 11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란의 공급량이 하루 175만 배럴 감소하는 경우, 브렌트유 가격은 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이란에 되돌아오는 경제적 타격을 고려할 때 봉쇄가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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