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군사작전 목표 달성 매우 근접...농축우라늄에 흥미로운 정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대 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소모전으로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이뤄진 22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과 미사일 위협 제거라는 목표 달성에 매우 가까워졌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60% 농축 우라늄 약 400㎏의 소재와 관련한 질문에 "이를 면밀히 추적해왔다"며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정보를 갖고 있지만, 이를 공유하지 않더라도 양해해달라"고 답했습니다.

또 미국이 이란 공격 가담을 결정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얘기했고, 그는 이를 잘 이해했다"며 "상황이 급박해 질 경우 트럼프가 옳은 일을 하리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가자지구 전쟁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며 "하마스가 항복하고, 모든 무기를 내려놓고, 모든 인질을 석방한다면 전쟁은 오늘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