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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 하원에서 의회 승인 없는 미군의 분쟁 개입을 막는 초당적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토마스 마시 하원의원은 현지 시간 17일, 민주당 소속 로 카나 하원의원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의회 표결을 요구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마시 의원은 엑스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라며, 그러나 만약 우리의 전쟁이라면, 의회가 헌법에 따라 이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나 의원도 결의안에 대한 서명을 촉구하며, 결의안이 하원에서 상정되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양당에서 모두 지지받을지는 불투명하다고 가디언은 전했는데, 아직 이 결의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하루 단축해 귀국하면서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한 뒤 발의됐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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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 의원은 엑스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라며, 그러나 만약 우리의 전쟁이라면, 의회가 헌법에 따라 이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나 의원도 결의안에 대한 서명을 촉구하며, 결의안이 하원에서 상정되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양당에서 모두 지지받을지는 불투명하다고 가디언은 전했는데, 아직 이 결의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하루 단축해 귀국하면서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한 뒤 발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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