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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호단체 가자 인도주의재단이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식량 배급소 인근에서 또 총격이 나 서른 명 넘게 숨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가 보도했습니다.
가자 지구 당국은 남부 도시 라파와 중부의 배급소 등에서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가자 보건부는 라파와 중부 넷자림 회랑 인근 배급소 등에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새벽에 식량 배급소로 몰려든 굶주린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가자의 임시 병원에 200명이 넘는 환자가 왔고 전날엔 약 170명을 치료했다며, 이 중 많은 이들이 "식량 배급소에 접근하려다 총격에 다쳤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이 전투 지역이라는 경고에도 간밤에 의심스러운 자들이 이스라엘군 병력에 접근을 시도해 위험을 초래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경고 사격을 포함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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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원회는 가자의 임시 병원에 200명이 넘는 환자가 왔고 전날엔 약 170명을 치료했다며, 이 중 많은 이들이 "식량 배급소에 접근하려다 총격에 다쳤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이 전투 지역이라는 경고에도 간밤에 의심스러운 자들이 이스라엘군 병력에 접근을 시도해 위험을 초래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경고 사격을 포함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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