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인 3명 중 2명은 현지 시간 14일 저녁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BC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열병식에 정부 자금을 쓰는 데 찬성하는가 아니면 반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는 '강력히 반대한다', 20%는 '어느 정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어느 정도 지지한다'와 '강력히 지지한다'는 답변은 각각 22%와 14%로, 합쳐서 36%에 그쳤습니다.
또,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8%, 소속 정당이 없는 경우는 72%가 세금을 열병식에 투입하는 데 반대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65%가 세금을 열병식에 쓰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미국 내 성인 만 9천4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미군 당국은 열병식 비용을 최대 4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10억 원로 추정하고 있고, 이와 별도로 연방 정부와 시 정부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한 14일 저녁 6시 반에 열리는 열병식엔 병력 6천5백여 명, 차량 150대, 항공기 50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NBC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열병식에 정부 자금을 쓰는 데 찬성하는가 아니면 반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는 '강력히 반대한다', 20%는 '어느 정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어느 정도 지지한다'와 '강력히 지지한다'는 답변은 각각 22%와 14%로, 합쳐서 36%에 그쳤습니다.
또,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8%, 소속 정당이 없는 경우는 72%가 세금을 열병식에 투입하는 데 반대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65%가 세금을 열병식에 쓰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미국 내 성인 만 9천4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미군 당국은 열병식 비용을 최대 4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10억 원로 추정하고 있고, 이와 별도로 연방 정부와 시 정부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한 14일 저녁 6시 반에 열리는 열병식엔 병력 6천5백여 명, 차량 150대, 항공기 50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