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영국을 방문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방공망을 비롯한 집단방위력을 급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회원국들에 촉구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9일 런던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러시아가 5년 내로 나토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를 할 수도 있다며 차세대 러시아 미사일은 음속의 몇 배속으로 날아가 유럽 각국 수도는 몇 분 거리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과 방어력을 위해 나토가 공중·미사일 방어를 400% 증강해야 한다며 집단 방위의 '퀀텀 점프', 즉 비약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갑차와 주력전차 수천 대, 포탄 수백만 발이 더 필요하다면서 나토는 더 강하고 공정하며 전투력 있는 동맹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연설에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하고 영국이 최근 발표한 전략 방위 검토 결과와 방위비 증액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나토는 우리 국방의 초석이며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군사 동맹"이라며 오는 24~25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목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9일 런던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러시아가 5년 내로 나토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를 할 수도 있다며 차세대 러시아 미사일은 음속의 몇 배속으로 날아가 유럽 각국 수도는 몇 분 거리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과 방어력을 위해 나토가 공중·미사일 방어를 400% 증강해야 한다며 집단 방위의 '퀀텀 점프', 즉 비약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갑차와 주력전차 수천 대, 포탄 수백만 발이 더 필요하다면서 나토는 더 강하고 공정하며 전투력 있는 동맹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연설에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하고 영국이 최근 발표한 전략 방위 검토 결과와 방위비 증액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나토는 우리 국방의 초석이며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군사 동맹"이라며 오는 24~25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목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