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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5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난 자리에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일론 머스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0일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마친 뒤부터 다양한 감세정책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SNS에 게시하고 법안의 부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법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이 법안은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2017년 감세법에 따라 시행돼 왔으나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주요 조항을 연장하는 내용과 함께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비과세 등 트럼프의 대선 공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정부효율부를 이끌며 정부 지출 감축을 주도했던 머스크는 이 법안에 대해 "낭비로 가득한 지출 법안"이라며 비판해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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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0일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마친 뒤부터 다양한 감세정책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SNS에 게시하고 법안의 부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법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이 법안은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2017년 감세법에 따라 시행돼 왔으나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주요 조항을 연장하는 내용과 함께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비과세 등 트럼프의 대선 공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정부효율부를 이끌며 정부 지출 감축을 주도했던 머스크는 이 법안에 대해 "낭비로 가득한 지출 법안"이라며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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