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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측에 정상급에서 회담할 때까지 휴전하자고 제안하면서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자신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자 회담을 원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정 권한이 없는 대표단 수준에서 러시아와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1차 협상에서 말한 내용을 각서로 작성해 2차 협상에서 그대로 요구했다며 이는 실현 가능한 문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전쟁 포로 교환이 이번 주말에 일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4일 푸틴 대통령에게 2차 협상 결과를 보고하면서, 사망자 시신 수습을 위해 2~3일간 부분 휴전을 제안한 것을 우크라이나 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일 이스탄불에서 2차 협상을 했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만 합의하는 데 그쳤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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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자신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자 회담을 원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정 권한이 없는 대표단 수준에서 러시아와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1차 협상에서 말한 내용을 각서로 작성해 2차 협상에서 그대로 요구했다며 이는 실현 가능한 문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전쟁 포로 교환이 이번 주말에 일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4일 푸틴 대통령에게 2차 협상 결과를 보고하면서, 사망자 시신 수습을 위해 2~3일간 부분 휴전을 제안한 것을 우크라이나 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일 이스탄불에서 2차 협상을 했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만 합의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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