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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 당선에 따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축하 메시지도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의 당선을 긴급 뉴스로 타전한 외신들은 새 정부의 외교와 대북 정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죠?
[기자]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입장이 발표되진 않았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의 반응이 있을 거라며 브리핑 자료를 뒤졌지만, 나오지 않자 곧 입장을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악관 입장은 성명을 통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 성명에는 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데 대한 평가와 당선인에 대한 축하 메시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재명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는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 시점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어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중으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취임 직후보다는 오후 늦게, 미국 시간으로는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첫 통화가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정상 간의 첫 통화는 당선 축하와 상견례 성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통상이나 안보 같은 주요 현안을 불쑥 꺼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백악관은 오늘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됩니다.
[앵커]
대선 결과에 대한 외신들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한 외신들은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로 몇 달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물결을 타고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점을 들어 이 당선인은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외신들은 이재명 당선인이 펼 외교와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당선인이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 당선인이 외교정책을 재편하려는 진보 성향이라며 중국 문제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AP통신은 이 당선인이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을 약속했다며 북한과 관계 개선을 위한 급진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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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당선에 따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축하 메시지도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의 당선을 긴급 뉴스로 타전한 외신들은 새 정부의 외교와 대북 정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죠?
[기자]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입장이 발표되진 않았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의 반응이 있을 거라며 브리핑 자료를 뒤졌지만, 나오지 않자 곧 입장을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악관 입장은 성명을 통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 성명에는 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데 대한 평가와 당선인에 대한 축하 메시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재명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는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 시점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어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중으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취임 직후보다는 오후 늦게, 미국 시간으로는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첫 통화가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정상 간의 첫 통화는 당선 축하와 상견례 성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통상이나 안보 같은 주요 현안을 불쑥 꺼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백악관은 오늘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됩니다.
[앵커]
대선 결과에 대한 외신들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한 외신들은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로 몇 달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물결을 타고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점을 들어 이 당선인은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외신들은 이재명 당선인이 펼 외교와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당선인이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 당선인이 외교정책을 재편하려는 진보 성향이라며 중국 문제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AP통신은 이 당선인이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을 약속했다며 북한과 관계 개선을 위한 급진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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