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표적 테러 공격' 발생"

FBI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표적 테러 공격' 발생"

2025.06.02.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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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친이스라엘 시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표적 테러 공격'이 발생해 FBI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카쉬 파텔 FBI 국장은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발생한 표적 테러 공격을 인지하고 있으며 전면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FBI 요원들과 현지의 사법 집행 기관이 이미 현장에 있으며, 추가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각 1일 볼더 시내 펄 스트리트 몰에서 열린 친이스라엘 행사에선 한 남성이 수제 화염병을 던져 어린이를 포함한 여러 명이 화상을 입었고, 볼더 경찰서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대인 활동가 단체인 '명예훼손 반대 연맹'은 "볼더에서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들을 지지하며 열린 유대인 공동체의 '생명을 위한 달리기' 행사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어떤 형태의 증오에 기반한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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