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트럼프, 시진핑과 곧 통화...합의 위반 해결할 것"

미 재무 "트럼프, 시진핑과 곧 통화...합의 위반 해결할 것"

2025.06.02. 오전 03: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문제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고 미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중국의 무역 합의 위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하면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두 정상의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 곧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제네바에의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합의 위반에 대해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시 주석과 제네바 합의에 대해 대화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또 사법부가 상호관세에 최종적으로 제동을 걸 경우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 관세법 338조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음 달 9일 만료될 예정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에 대해 현재로선 연장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