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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이 90일 동안 상호관세 유예에 합의한 지 20일 만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고 중국은 차별적 조치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를 30%로, 중국은 125%의 대미 관세를 10%로 90일 동안 내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른바 '제네바 합의'에 뜻을 모은 지 20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을 다시 미국에 수출하기로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중국(그들)은 합의의 큰 부분을 위반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규모의 사업이 중단되면서 곤경에 처해 있었고 제가 그들은 도운건 매우 친절한 행동이었죠.]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과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화할 거라는 걸 확신해요.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
중국은 미국이야말로 차별조치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제한을 중단하고 제네바 합의를 함께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최근 항공기 엔진과 반도체 등 핵심기술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금지하고,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를 예고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일시 복원한 항소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관세는 매우 중요하고, 관세가 없다면 국가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관세가 계속 유지되는 어제 결정에 매우 만족합니다.]
상호관세 논란에 이어 미중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관세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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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90일 동안 상호관세 유예에 합의한 지 20일 만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고 중국은 차별적 조치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를 30%로, 중국은 125%의 대미 관세를 10%로 90일 동안 내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른바 '제네바 합의'에 뜻을 모은 지 20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을 다시 미국에 수출하기로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중국(그들)은 합의의 큰 부분을 위반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규모의 사업이 중단되면서 곤경에 처해 있었고 제가 그들은 도운건 매우 친절한 행동이었죠.]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과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화할 거라는 걸 확신해요.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
중국은 미국이야말로 차별조치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제한을 중단하고 제네바 합의를 함께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최근 항공기 엔진과 반도체 등 핵심기술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금지하고,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를 예고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일시 복원한 항소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관세는 매우 중요하고, 관세가 없다면 국가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관세가 계속 유지되는 어제 결정에 매우 만족합니다.]
상호관세 논란에 이어 미중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관세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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