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코로나 급증...하루 1만5천 명 백신 접종

타이완 코로나 급증...하루 1만5천 명 백신 접종

2025.05.30.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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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이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하루 1만5천 명 넘는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 거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지난 28일 1만5천332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올해 일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6∼28일 백신 접종자 수는 3만8천115명으로 전주(19∼21일) 동기 접종 인원(1만9천927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가 확보한 백신 재고가 308만7천여 도스에 달한다며 적극적으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제서는 지금 추세라면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20만 명에 달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오는 8월 9일까지 171만 명이 감염될 거로 전망된다며 자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촉구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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