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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에서 이 도시 축구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축하하던 군중들 사이로 차량이 돌진해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6시쯤 리버풀의 워터 스트리트에서 차 한 대가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프리미어리그 승리 축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팬이 모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멈춰선 현장에서 50대 영국인 남성 운전자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버풀FC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오늘 저녁 발생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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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차량이 멈춰선 현장에서 50대 영국인 남성 운전자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버풀FC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오늘 저녁 발생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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