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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이자 캐나다의 국왕이기도 한 찰스 3세가 현지 시간 26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해 48년 만에 '왕좌의 연설'에 나섭니다.
'왕좌의 연설'은 국왕이 의회 개원을 알리고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연설로 영국 의회 국정 연설인 '킹스 스피치'에 해당합니다.
찰스 3세가 캐나다 의회 연설에 나서는 것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고 위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찰스 3세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바로 반박하는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간접적으로 표시해 왔습니다.
장 샤레 전 퀘벡 주지사는 AP 통신에 "우리는 미국이 아니고 우리가 어떻게 나라를 세울지 찰스 3세가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했습니다.
제러미 킨스먼 전 주영 캐나다 고등판무관은 BBC 방송에 "캐나다 주권을 더 확고히 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독립 국가로서 캐나다의 주권을 보호하고 추구하며 보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찰스 3세의 어머니 고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 넘는 재위 기간 1957년과 1977년 단 두 차례 '왕좌의 연설'을 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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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연설'은 국왕이 의회 개원을 알리고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연설로 영국 의회 국정 연설인 '킹스 스피치'에 해당합니다.
찰스 3세가 캐나다 의회 연설에 나서는 것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고 위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찰스 3세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바로 반박하는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간접적으로 표시해 왔습니다.
장 샤레 전 퀘벡 주지사는 AP 통신에 "우리는 미국이 아니고 우리가 어떻게 나라를 세울지 찰스 3세가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했습니다.
제러미 킨스먼 전 주영 캐나다 고등판무관은 BBC 방송에 "캐나다 주권을 더 확고히 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독립 국가로서 캐나다의 주권을 보호하고 추구하며 보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찰스 3세의 어머니 고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 넘는 재위 기간 1957년과 1977년 단 두 차례 '왕좌의 연설'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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