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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중시하는 '매파' 인사가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을 과소평가할 위험이 있다며 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네소타 경제 클럽 연설에서 미중 무역 긴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관세는 여전히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단기적 경기 위축과 고용 시장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완화적 정책을 성급히 도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기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이어야 한다며 당분간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 관망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용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인 2%를 넘어선 가운데서도 개선 중인 추세지만, 이민과 재정, 규제 등 다른 정책 변수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관세의 영향은 일시적일 수도, 지속적일 수도 있으며 가능성을 반반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살렘 총재는 매우 신중하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두는 '매파적(hawkish)' 성향으로 올해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투표권을 가진 위원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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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네소타 경제 클럽 연설에서 미중 무역 긴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관세는 여전히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단기적 경기 위축과 고용 시장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완화적 정책을 성급히 도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기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이어야 한다며 당분간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 관망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용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인 2%를 넘어선 가운데서도 개선 중인 추세지만, 이민과 재정, 규제 등 다른 정책 변수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관세의 영향은 일시적일 수도, 지속적일 수도 있으며 가능성을 반반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살렘 총재는 매우 신중하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두는 '매파적(hawkish)' 성향으로 올해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투표권을 가진 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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