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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70대 노인이 몰던 차량이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어제(19일) 오후 4시쯤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 싼샤 지역의 초등학교 주변에서 승용차 1대가 건널목을 지나던 학생과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차량은 15명을 들이받은 뒤에도 계속 돌진했고, 사고 발생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교통섬과 충돌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78살 위 모 씨로 에어백이 터지면서 머리에 찰과상과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혈액 채취 검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거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임 1년을 맞는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사고 수습과 상황 파악을 위한 특별팀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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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차량 운전자는 78살 위 모 씨로 에어백이 터지면서 머리에 찰과상과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혈액 채취 검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거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임 1년을 맞는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사고 수습과 상황 파악을 위한 특별팀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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