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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타이완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 산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미국 제조업을 되살리겠다는 비전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 전쟁에 따른 글로벌 무역 재편에도 타이완은 여전히 기술 생태계의 중심에 남을 것이라며 다음 주에 엔비디아의 새 타이완 본사 예정지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타이완 정보통신 박람회 참석을 위해 타이베이에 도착한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국가들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의 AI칩을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큰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AI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고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지만, 정보를 제조한다는 측면에서 AI가 그 자체로 완전히 새로운 산업임을 트럼프는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황 CEO는 "트럼프가 새로운 산업을 지탱하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0% 지지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미국의 생태계를 재산업화하려는 비전을 가졌고, 트럼프의 정책은 그걸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트럼프가 하려는 일이 정확하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국가는 지식 집중 산업, 정보 집중 산업, 문화 집중 산업 등과 함께 제조와 서비스 산업도 갖춰야 한다"며 "어떤 생태계든 번창하려면 모든 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재산업화의 큰 지지자이며 트럼프가 아주 성공적일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 무역 변화와 타이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의 재편이 완료된 뒤에도 타이완은 여전히 기술 생태계의 핵심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에는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다"며 "타이완이 계속 번창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또 새 타이완 본사 위치에 대해 "아마 19일 박람회 기조연설을 한 뒤에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면서 "타이완 섬 어디든 잠재적 선택지"라며 답을 미뤘습니다.
또 "엔비디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재능있는 엔지니어들도 계속 늘어 타이완 본부 사무실이 너무 작아졌다"며 "계속 커지는 팀을 위한 새롭고 큰 사무실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태생 미국인인 황 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으로 최근 타이완 방문 때마다 크게 주목받고 있고, 인터뷰 후에는 타이완어(민남어)로 "덥다"며 머리를 깎으러 가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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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세 전쟁에 따른 글로벌 무역 재편에도 타이완은 여전히 기술 생태계의 중심에 남을 것이라며 다음 주에 엔비디아의 새 타이완 본사 예정지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타이완 정보통신 박람회 참석을 위해 타이베이에 도착한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국가들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의 AI칩을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큰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AI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고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지만, 정보를 제조한다는 측면에서 AI가 그 자체로 완전히 새로운 산업임을 트럼프는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황 CEO는 "트럼프가 새로운 산업을 지탱하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0% 지지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미국의 생태계를 재산업화하려는 비전을 가졌고, 트럼프의 정책은 그걸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트럼프가 하려는 일이 정확하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국가는 지식 집중 산업, 정보 집중 산업, 문화 집중 산업 등과 함께 제조와 서비스 산업도 갖춰야 한다"며 "어떤 생태계든 번창하려면 모든 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재산업화의 큰 지지자이며 트럼프가 아주 성공적일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 무역 변화와 타이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의 재편이 완료된 뒤에도 타이완은 여전히 기술 생태계의 핵심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에는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다"며 "타이완이 계속 번창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또 새 타이완 본사 위치에 대해 "아마 19일 박람회 기조연설을 한 뒤에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면서 "타이완 섬 어디든 잠재적 선택지"라며 답을 미뤘습니다.
또 "엔비디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재능있는 엔지니어들도 계속 늘어 타이완 본부 사무실이 너무 작아졌다"며 "계속 커지는 팀을 위한 새롭고 큰 사무실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태생 미국인인 황 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으로 최근 타이완 방문 때마다 크게 주목받고 있고, 인터뷰 후에는 타이완어(민남어)로 "덥다"며 머리를 깎으러 가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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