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G7 정상회의서 북한 암호화폐 탈취 논의 가능성"

"내달 G7 정상회의서 북한 암호화폐 탈취 논의 가능성"

2025.05.08. 오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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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의제에 암호 화폐 해킹을 포함한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G7 정상회의 관련 소식통들은 "북한이 암호 화폐 탈취로 얻은 이익을 정권과 핵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다만 정상회의 의제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지난 2월,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이더리움 14억6천만 달러, 2조천억 원어치를 탈취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3억 달러를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은 지난해엔 47건의 공격을 통해 1억3천4백억 달러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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