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먼저 인하하지 않겠다면서도 어느 시점에는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공개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해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에 대해 그건 중국에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미국은 그동안 중국에 1조 달러의 무역 손실을 봤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어느 시점에 관세를 낮출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그들과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 1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은 과도기일 뿐이며 역사상 최고의 경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는 2026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임기 만료 전 해임할 생각인지 묻자 아니라면서도, 파월 의장은 금리를 낮춰야 하고 어느 시점에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헌법이 금지한 3선에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며 훌륭한 4년을 보내고 이 일을 이어갈 수 있는 훌륭한 공화당원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은 상당히 가까울 수도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엄청난 증오가 있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과의 핵 협상 목표는 '핵 프로그램의 완전 해체'라고 제시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 편입과 관련해서는 군사력 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공개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해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에 대해 그건 중국에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미국은 그동안 중국에 1조 달러의 무역 손실을 봤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어느 시점에 관세를 낮출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그들과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 1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은 과도기일 뿐이며 역사상 최고의 경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는 2026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임기 만료 전 해임할 생각인지 묻자 아니라면서도, 파월 의장은 금리를 낮춰야 하고 어느 시점에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헌법이 금지한 3선에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며 훌륭한 4년을 보내고 이 일을 이어갈 수 있는 훌륭한 공화당원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은 상당히 가까울 수도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엄청난 증오가 있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과의 핵 협상 목표는 '핵 프로그램의 완전 해체'라고 제시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 편입과 관련해서는 군사력 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