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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프로축구 컵대회 결승전에서 발생한 양 팀 팬 간 물리적 충돌로 경찰관을 포함해 5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17일 안티오키아주에서 열린 코파 콜롬비아 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이 1대0으로 이기며 우승했지만 폭력 사태가 빚어져 시상식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종류 휘슬 직후 양 팀 팬들이 관중석에서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난투극이 벌어졌고 경찰의 제지에도 난동은 한동안 지속됐습니다.
콜롬비아 치안 당국은 경찰관 7명을 포함해 59명이 부상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양측 팬들이 서로를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승에서 맞붙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인디펜디엔데 메데인은 안티오키아주 메데인을 나란히 연고지로 쓰는 지역 내 최대 라이벌입니다.
AFP 통신은 콜롬비아에서 2008년 이후 축구 경기와 관련한 폭력 사건으로 적어도 150명의 팬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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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치안 당국은 경찰관 7명을 포함해 59명이 부상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양측 팬들이 서로를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승에서 맞붙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인디펜디엔데 메데인은 안티오키아주 메데인을 나란히 연고지로 쓰는 지역 내 최대 라이벌입니다.
AFP 통신은 콜롬비아에서 2008년 이후 축구 경기와 관련한 폭력 사건으로 적어도 150명의 팬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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