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 관세·침체 불안에 동반 하락

뉴욕 증시 3대 지수, 관세·침체 불안에 동반 하락

2025.03.14.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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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불안이 가중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하락하며 불안한 투자 심리를 드러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36포인트, 1.3% 떨어진 40,813.5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7.78포인트, 1.39% 밀린 5,521.52, 나스닥종합지수는 345.44포인트, 1.96% 급락한 17,303.01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가 "미국 위스키에 대한 EU의 보복 관세가 즉시 철폐되지 않으면 곧 EU에서 나오는 모든 주류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이나 철강,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 기조를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2월 미국 생산자 물가 지수가 양호했는데도 3대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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