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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 공항의 지상직 직원들이 오는 10일 파업을 예고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독일 공공서비스노조 베르디는 두 차례 협상에도 고용주들이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현지 시각 10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11개 공항에서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 라이프치히, 쾰른, 슈투트가르트 등 주요 공항 지상직 약 2만3천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8% 인상과 휴가 3일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뮌헨 등 일부 공항에서 산발적으로 경고 파업을 했습니다.
고용주인 독일공항협회(ADV)는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노조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협회 측은 대규모 결항과 지연으로 승객 수십만 명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승객들을 생각해 협상 테이블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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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임금 8% 인상과 휴가 3일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뮌헨 등 일부 공항에서 산발적으로 경고 파업을 했습니다.
고용주인 독일공항협회(ADV)는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노조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협회 측은 대규모 결항과 지연으로 승객 수십만 명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승객들을 생각해 협상 테이블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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