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2만 건...전망치 웃돌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2만 건...전망치 웃돌아

2024.12.12.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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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2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 7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6∼12일 주간 24만 2천 건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건도 웃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24∼30일 주간 188만 6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만 5천 건 늘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미국의 견조한 경기 흐름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점진적으로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 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실업수당과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노동 시장과 소비 지출이 약화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만큼, 금리 정책과 경기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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