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인공위성 추가 발사 가능성...패트리엇 대비"

日 "北, 인공위성 추가 발사 가능성...패트리엇 대비"

2024.05.28.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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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로켓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위성 발사를 예고한 기간 안에 추가 발사할 수도 있다며 경계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쏜 인공위성 탑재 로켓이 솟구쳐 오르는가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거센 화염에 휩싸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위성 발사를 강행했지만, 발사 몇 분 뒤, 서해 상공에서 소실됐다며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우주 공간에는 북한이 쏜 발사체와 관련한 어떤 물체도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전히 북한이 다음 달 4일 0시 전까지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했던 만큼, 추가 발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 북한은 올해 정찰 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한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위성발사를 목적으로 한 발사를 강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한국, 미국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지대공미사일 부대와 이지스함을 파견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방위상 : 자위대의 이지스함 또는 오키나와현의 PAC-3 지대공 부대에 대해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직전,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하자 한반도 평화가 한일중 3국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은 한일중 3국의 공통 이익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인공위성 발사에도 불구하고 납북자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조건 없이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속에 제재와 유화 정책의 균형점을 어떻게 잡을지를 놓고, 일본 정부의 셈법이 한층 더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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