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美 대표단 접견..."안보·경제 지속 협력"

라이칭더 美 대표단 접견..."안보·경제 지속 협력"

2024.05.21.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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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식에 참석한 미국 대표단과 만나 안보·경제·무역·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약속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어제(20일) 취임식이 끝난 뒤 미국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 인민을 대표해 미국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 대표단의 브라이언 디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고 초당적이고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라이 총통의 양안 현상유지 정책에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장관도 "미국은 타이완의 자주국방 능력 유지를 위해 미국이 오랫동안 해온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현재 타이완의 군사 분야 개혁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접견엔 두 사람 이외에도 리처드 부시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 타이완 주재 미국 대사 격인 로라 로젠버그 미국타이완협회(AIT)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취임식에 참석한 일본 초당파 의원단 31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양자 협력 강화와 타이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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