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파타, 베이징 회담...中 "화해 실현 의지 표명"

하마스-파타, 베이징 회담...中 "화해 실현 의지 표명"

2024.04.30.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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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집권당 격인 파타가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측 대표들이 최근 베이징에 도착했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화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는데, 이들이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2007년 이후 파타를 몰아내고 가자지구를 실효적으로 지배해 왔으며 현재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지난 3월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정파 간 회의에 참석해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에 관해 논의했지만, 견해차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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