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온 판다 3마리 숨겨놓고 학대"...루머 반박 나선 中 당국

"미국서 온 판다 3마리 숨겨놓고 학대"...루머 반박 나선 中 당국

2024.05.21.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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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온 판다 3마리 숨겨놓고 학대"...루머 반박 나선 中 당국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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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상에서 판다를 둘러싼 미확인 루머와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중국 판다보호 당국이 반박에 나섰다.

21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전날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루머에 반박한다'는 제목의 특별코너를 개설해 2건의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글은 '중국이 국제협력을 핑계로 판다를 외국에 보내 비윤리적(흑색)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반박이었다.

이에 대해 센터는 "판다에 관한 국제협력의 목적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보호를 촉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중국과 협력국가는 과학연구 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유전자 보호 등 양측이 공동으로 과학 연구에 참여하고 결과를 공유한다"고 했다.

두 번째 글은 중국이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송환된 판다 3마리를 숨겨놓고 학대하고 있다는 소문에 관한 것이었다.

센터는 "업무 조정에 따라 암컷 메이샹과 수컷 톈톈은 격리 검역을 마치고 두장옌기지의 비공개 구역으로, 새끼 샤오치치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다 3마리를 숨기고 학대했다는 글은 엄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센터는 "진실과 사실을 존중하고 유언비어를 거부하며, 옳고 그름을 분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센터는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도 정기적으로 전하고 있다. 푸바오는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 생활 적응에 들어간 상태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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