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긴 시진핑 집권 3기 '3중전회' 오는 7월 개최

해 넘긴 시진핑 집권 3기 '3중전회' 오는 7월 개최

2024.04.30.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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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개최가 미뤄져 왔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30일)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5년 단위로 열리는 당 대회에서 지도부를 새로 꾸린 뒤 통상 7차례 중앙위 전체회의를 소집하는데, 3차 전체회의, '3중전회' 때 주요 정책 노선을 결정합니다.

1978년 3중전회에서 당시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언했던 것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당 대회 이듬해 양회를 통해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뒤에 열었는데, 이번엔 개최 시기를 미뤄오다가 해를 넘기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져 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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