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중의원 조기 해산 전혀 생각하지 않아"

기시다 "중의원 조기 해산 전혀 생각하지 않아"

2024.04.30.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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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참패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중의원 조기 해산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의 과제에 결과를 내는 데에 전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정치권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6월 전후 중의원을 해산해 조기 선거를 치른 뒤,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를 맡습니다.

하지만 자민당이 지난 28일, 3곳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모두 야당인 입헌민주당에 넘겨주자, 조기 선거를 통한 기시다 총리의 재선 전략은 어렵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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