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성 "엔·달러 환율, 국제규칙에 따라 대응"

日 재무성 "엔·달러 환율, 국제규칙에 따라 대응"

2024.04.3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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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외환 당국자가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 투기에 의해 발생하면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준다며 국제규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오늘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어제처럼 분명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어제 장중 한때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60엔 선을 넘었습니다.

이후 오후에는 달러당 159엔대에서 155엔대로 4엔 넘게 급락했으며, 다시 157엔대까지 올랐다가 154엔대 후반까지 2엔 넘게 떨어지는 등 급등락을 거듭해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시장에 퍼졌습니다.

간다 재무관은 적정 환율 수준에 대해 변동환율제를 취하고 있어 적정 환율 수준에 대해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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