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밤새 서로 정유·발전 시설 공습

러·우크라, 밤새 서로 정유·발전 시설 공습

2024.04.27. 오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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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과 드론을 앞세워 에너지 시설에 공격을 주고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27일 밤새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서 66대와 크림반도에서 2대 등 모두 68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크라스노다르주 슬라뱐스크 정유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부분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에너지 시설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밤새 러시아 미사일 34기 중 21기를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당국은 방공망을 가동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했지만 에너지 시설들이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부와 서부 3개 지역 에너지 시설이 손상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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