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장거리 지대지미사일 ATACMS 이미 지원

美, 우크라에 장거리 지대지미사일 ATACMS 이미 지원

2024.04.25.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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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군 후방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00km의 신형 에이태큼스, 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이미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이 에이태큼스 지원을 국가안보팀에 조용히 지시했고, 미사일은 이달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번에 제공한 에이태큼스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km인 신형으로, 지난해에 지원한 중거리용 구형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장거리 에이태큼스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더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러시아에 유리한 전쟁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후방의 러시아 군수 시설과 병참선을 타격할 수 있도록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미국은 한동안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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