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거액 보조금 받는 중국 철강회사, 경쟁 아닌 부정행위"

바이든 "거액 보조금 받는 중국 철강회사, 경쟁 아닌 부정행위"

2024.04.18.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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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강에 관세 3배 인상 방침을 밝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 철강회사가 보조금을 통해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피츠버그에 있는 철강노조를 찾아 중국 정부의 묵직한 보조금을 받는 중국 철강 회사들은 수익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철강회사는 중국의 수요보다 훨씬 더 많은 철강을 생산해 결국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세계 시장에 여분의 철강을 덤핑으로 판매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제철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US스틸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미국 회사로 남아야 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US스틸은 한 세기 이상 상징적인 미국 철강 회사였다며 미국 노동자들에 의해 가동되는 강력한 미국 철강회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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