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첫 재무장관 회의..."경제적 강압 대응 협력 기대"

한미일 첫 재무장관 회의..."경제적 강압 대응 협력 기대"

2024.04.18.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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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3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맞선 3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워싱턴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3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탄력적인 공급망 확대와 경제적 강압 대응, 제재 회피 방지 등 핵심 목표에서 세 나라 협력을 더 심화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보복을 말할 때 '경제적 강압'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합니다.

옐런 장관은 또 재무장관으로서 일본,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깊은 가치를 둔다며 두 나라는 미국의 오랜 동맹이자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세 나라가 세계 경제의 중요한 문제들과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지원, 국제 금융기관들과의 협력 등에 대해 깊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 일본이 협력해 한미일 3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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