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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주중 대사가 부하 직원으로부터 갑질 신고를 당한 가운데 기자들과 약속한 월례 브리핑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주중대사관은 정 대사의 일신상 이유로 4월 1일 주중 특파원단 대상 월례 브리핑을 공사참사관 브리핑으로 대체한다고 전해 왔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정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폭언과 모욕적인 질책을 했다는 갑질 신고가 접수돼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어제(28일)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 취재진을 피해 관용차를 타고 대사관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어 갑질 의혹은 일방의 주장이라 구체적 답변을 삼가겠다는 내용의 짤막한 입장문을 남겼습니다.
정 대사는 매달 첫째 주 베이징에서 취재하는 특파원들과 만나 대사관의 외교 활동과 한중 관계 현안 등을 설명해왔습니다.
다만 현장 질문은 받지 않고, 사전에 이메일로 접수한 질문에 한해 미리 준비해 온 답변서를 정 대사 혼자서 낭독하는 형식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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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사는 어제(28일)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 취재진을 피해 관용차를 타고 대사관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어 갑질 의혹은 일방의 주장이라 구체적 답변을 삼가겠다는 내용의 짤막한 입장문을 남겼습니다.
정 대사는 매달 첫째 주 베이징에서 취재하는 특파원들과 만나 대사관의 외교 활동과 한중 관계 현안 등을 설명해왔습니다.
다만 현장 질문은 받지 않고, 사전에 이메일로 접수한 질문에 한해 미리 준비해 온 답변서를 정 대사 혼자서 낭독하는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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