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11집 발매 첫 주 빌보드 차트 1위...191만 장 판매

스위프트 11집 발매 첫 주 빌보드 차트 1위...191만 장 판매

2024.04.29.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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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19일 발표한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기록적인 주간 판매량을 올리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단숨에 1위로 올랐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빌보드의 차트 예고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11번째 공식 앨범인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한 주간 261만 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획득해 빌보드 200의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합니다.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191만4천 장에 달해 한주 판매만으로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22만8천 장)를 제치고 순식간에 올해 최다 판매 앨범에 올랐습니다.

앨범 판매량 가운데 LP(레코드판) 판매량만 85만9천 장이나 됐고, SEA는 68만3천 유닛, TEA는 1만4천 유닛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앨범은 스위프트가 2022년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신보입니다.

예고하지 않았다가 깜짝 공개한 추가 앨범까지 포함해 '더블 앨범'으로 구성된 이번 신보에는 모두 31곡이 수록됐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수상 소감으로 이 앨범 발표 계획을 '깜짝' 공개한 바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전작 '미드나이츠'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에 등극한 것은 물론, 팝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10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행보 하나하나마다 새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선보여 전 세계를 열광시키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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