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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엑스(X)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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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에서 인기 캐릭터 미니 마우스가 성희롱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엑스(X, 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이번 달 25일까지 계속되는 ‘디즈니 크리스마스 스토리' 퍼레이드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순록 탈을 쓴 캐릭터가 퍼레이드 차량 위에 있는 미니마우스에게 다가가 치마를 강제로 걷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미니마우스는 돌발상황에 당황한 듯 순록 캐릭터를 가리키며 손가락질하지만 이내 뒤로 물러나 퍼레이드에 집중한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디즈니에서 성희롱을 긍정하고 있는 것이냐”, “아이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치마 올리기는 몇 년 전부터 행해지고 있었다는 제보도 나왔다. 공식적인 연출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치마 올리기’를 성희롱이 아닌 짓궂은 장난 정도로 인식하는 디즈니랜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엑스(X, 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이번 달 25일까지 계속되는 ‘디즈니 크리스마스 스토리' 퍼레이드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순록 탈을 쓴 캐릭터가 퍼레이드 차량 위에 있는 미니마우스에게 다가가 치마를 강제로 걷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미니마우스는 돌발상황에 당황한 듯 순록 캐릭터를 가리키며 손가락질하지만 이내 뒤로 물러나 퍼레이드에 집중한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디즈니에서 성희롱을 긍정하고 있는 것이냐”, “아이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치마 올리기는 몇 년 전부터 행해지고 있었다는 제보도 나왔다. 공식적인 연출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치마 올리기’를 성희롱이 아닌 짓궂은 장난 정도로 인식하는 디즈니랜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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