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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남부 공격 속도...피란민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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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지구 북부지역 대부분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지역 공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로 피란한 가자지구 주민들이 혼란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지역에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칸 유니스에 이스라엘군의 탱크와 장갑차 등이 진입해 하마스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한 것입니다.

탱크를 뒤따라 보병들이 전진하고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하마스의 은거지에는 미사일이 떨어집니다

[헤르지 할레비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가자지구 북부에서 강력하고 철저하게 하마스를 섬멸했던 것처럼 현재 가자지구 남부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으며,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룬 성과를 계속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스라엘군 기갑부대 지휘관은 가자 북부지역에서 작전 목표는 대부분 충족됐다며 이제 하마스를 뿌리 뽑는다는 목표 아래 가자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작전을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칸 유니스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함디 자히르 / 가자지구 피란민 :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지구 남부의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까스로 안전 지역으로 왔는데 이스라엘 군은 우리에게 또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 등으로 폐허가 된 집에서 칸 유니스 주민은 넋을 잃었습니다.

[네스린 아브델모티 / 가자 지구 주민 : 이봐요. 여기에는 저항세력도 없고 하마스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요, 우리는 그냥 집에 있는 여자들일 뿐이에요. 가진 것도 없고 갈 곳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린 지쳤어요. 이 정도면 충분해요.]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속도를 내면서 주민들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피란민들의 혼란과 공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한수민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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