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中대사 "중·미 관계 안정화 조짐...갈 길은 멀어"

주미 中대사 "중·미 관계 안정화 조짐...갈 길은 멀어"

2023.10.01.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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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양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주미 중국대사가 양 정상 리더십 속에서 양국 관계가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셰평 미국 주재 중국대사가 지난달 27일 미국에서 열린 국경절 리셉션에서 최근 양국 지도자의 지도와 쌍방의 노력으로 중미 관계에 안정화 조짐이 나타났고, 대화와 협력에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셰 대사는 다만 중미 관계는 여전히 엄중한 어려움과 준엄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양국 관계 안정·개선이라는 임무는 막중하며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수년 동안 중미 관계에는 거대한 변화가 생겼지만 중국과 미국의 상호 의존 현실, 양국 인민의 교류와 협력 열정, 국제사회의 중미 관계 안정 기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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